상자 및 구성품 BOX & COMPONENTS
케이블, 스위치 및 키캡 풀러는 따로 비닐에 포장해 동봉했습니다.
키보드 본품은 천 재질 포장에 감싸진 채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키보드 본품, 스위치 풀러, 키캡 풀러, 여분 스위치 각 4개(적축, 황축), USB Type-C to A 케이블
NZXT 상징 색인 보라색으로 스위치 풀러와 키캡 풀러를 마감했습니다. 같은 흰색으로 통일한 케이블과 여분 스위치까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그와 달리 키캡 풀러는 키캡에 흠집이 남을 수 있는 형태라 아쉽습니다. 최근 많이 쓰이는 와이어 형을 제공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제품 외형 PRODUCT DESIGN
[배열] 88키 [크기] 338.5 x 123.4 x 40.3 mm
좁은 보강판에 빈틈이 거의 없이 키를 빼곡히 채워 넣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87키 텐키리스 배열에서 NZXT 키를 더한 88키를 더 작은 크기에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F 열이 여유 공간 없이 숫자 열 바로 위에 붙어있고, 오른쪽에 PrtSc, ScrLk 그리고 Pause 키를 위치 시켜 왼쪽으로 몰았습니다. 그래서 Esc와 F1이 딱 붙게 됐는데 일부 게임이나 문서 작업 등에서 F 열을 자주 활용한다면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판 모서리를 모두 직각으로 처리해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흰색으로 가득 채워 깔끔한 디자인이 강점인데 화이트 데스크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검은색 FUNCTION 2 MINITKL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NZXT FUNCTION 2 MINITKL 블랙 옵션 보러 가기
FUNCTION 2 MINITKL과 함께 출시한 FUNCTION 2 풀 배열 버전과 LIFT 후속작 LIFT 2 SYMM도 퀘이사존에서 다룬 적이 있죠. 궁금하신 분은 역시 아래 링크들을 통해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NZXT FUNCTION 2 풀 배열 키보드 보러 가기
NZXT LIFT 2 SYMM 보러 가기
[측면 인터페이스] 볼륨 조절 휠, 음소거, 윈도우 키 잠금, LED 밝기 조절
측면에는 3가지 물리 버튼이 존재합니다. 맨 위에는 음소거 버튼, 중간은 윈도우 키 잠금 그리고 맨 아래는 조명 밝기 조절 버튼입니다. 음소거와 윈도 키 잠금 버튼 옆에는 단색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조명 설정 버튼은 조명 꺼짐 ~ 조명 최대 밝기 총 5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누를 때마다 각 단계가 순환합니다.
윈도 키 잠금은 활성화하면 항상 점등하는 반면 음소거 버튼은 누르고 있을 때만 LED가 점등합니다.
볼륨 조절 휠은 굴릴 때 부드럽게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볼륨은 단계 당 2씩 조절되는데 위치가 마음에 듭니다.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쥐면서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은 왼손으로 바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결 방식] USB 유선 [케이블] 2 m [USB 포트 위치] F3 ~ F4 사이
뒤쪽 면도 흰색에 맞춰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 케이블은 탈부착 가능한데 F3 ~ F4 사이에 USB Type-C 포트가 존재합니다. 단자 일부가 노출되지는 않으나 하우징이 USB 포트를 전혀 못잡아줘서 파손 가능성이 낮지 않습니다. 키보드를 옮길 때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바닥 및 각도 조절 다리 [각도 조절] 3단계
[무게] 775 g 케이블 미포함
조명 LIGHTING
[조명 구성] RGB LED: 스위치 백라이트 / 단색 LED: 좌측 인디케이터 [밝기 조절] 좌측 밝기 조절 버튼
흰 보강판에 조명이 은은히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광량은 충분하며 조명 색감이 진하다기보단 파스텔 톤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입니다. 키보드 내에서는 측면 버튼을 통해 밝기만 조절할 수 있고 조명 효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바꿀 수 있습니다.
스위치, 스태빌라이저, 키캡 SWITCH, STABILIZER, KEYCAPS
[스위치] NZXT 스위프트 옵티컬 스위치 [스위치 방향] 역방향 [스위치 핫스왑] 제한적 지원 [스태빌라이저] 체리식
FUNCTION 2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옵티컬 스위치를 활용한 게 주요 변경점 중 하나입니다. 스위치를 자세히 보면 각인을 통해 게이트론에서 생산한 옵티컬 스위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계식 스위치가 아니다 보니 핫스왑이 제한적으로만 지원되는 건 아쉽지만, 늘어난 스위치 수명과 입력 깊이 변경 가능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위치 풀러를 통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동봉한 황축이나 적축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스태빌라이저는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기본 윤활 처리해 타건 시 이질감을 줄였습니다.
[키캡 높이] OEM 프로파일 [재질] PBT [각인] 영문 이중사출 [두께] 1.44 ~ 1.67 mm
키캡은 PBT 재질에 영문 이중사출 방식으로 각인했습니다. 옵티컬 스위치 내구성에 걸맞은 재질과 각인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한글 각인 부재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