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SUMMARY
■ Gen5 NVMe SSD 빠른 만큼 뜨겁다 AORUS Gen5 10000(2TB)은 최대 읽기 10,000 MB/s와 최대 쓰기 9,500 MB/s를 보장합니다. Gen4(SK하이닉스 P41)와 비교하면, 읽기 속도는 42.8% 그리고 쓰기 속도는 46.2% 높습니다. Gen3보다 Gen4 제품이 더 온도가 높았기에, Gen5 모델은 더 높은 온도가 예상되었는데요. AORUS Gen5 10000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커다란 히트싱크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NVMe와 맞닿는 베이스에는 히트싱크 2개를 넣었으며, 높이는 44.7 mm로 기존 M.2 방열판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방열판을 장착하지 않으면 스로틀링 현상으로 테스트 진행이 불가능했으며, 방열판 장착 시 컨트롤러는 62.4 ℃ 그리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48.9 ℃로 측정되었습니다.(AORUS Gen5 히트싱크 기준)
■ 방열판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M.2 방열판 3개를 추가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양면 PCB를 위해 서멀패드 2개를 제공하는 모델로 선택했는데요. 100GB 더미 파일 연속 쓰기를 20번 진행하는 동안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작업 처리 평균 시간과 온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NVMe SSD에서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컨트롤러 온도를 확인해봤습니다. 62.4℃ , 70.0 ℃, 78.7 ℃, 79.9 ℃가 측정되었으며, 작업 소요 시간(평균)은 최대 0.8초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온도와 성능은 결국 반비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히트파이프 유무 그리고 크기(+히트파이프)에 따라 온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능하다면 큰 히트싱크 그리고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시스템 사용 환경에서 따라 M.2 슬롯 간섭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론상 최대 15,000 MB/s에서는? 그래픽카드 성능이 높아지며, 제품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히트싱크, 쿨링팬 3개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Gen5 NVMe SSD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온도로 인한 스로틀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히트싱크는 필수가 될 듯합니다. 여기에 일부 제품은 높이가 70 mm에 육박합니다. 현재 출시된 Gen5 NVMe SSD는 최대 읽기가 10,000 MB/s 내외입니다. Gen5 이론상 최대 속도는 15,000 MB/s입니다. 지금보다 50% 더 빨라진 성능은 결국 더 높은 열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되는데요. 추후 M.2 방열판 크기와 구성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지 궁금해집니다.(히트파이트 추가? 높이 90 mm 이상?, 쿨링팬 추가, 수냉까지?)
이상, QM달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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