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사태 :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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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이브-민희진 사태 :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넝담? 스머프똘똘이 15 1084 2024.04.28 19:02

<p> 요 며칠 하이브-민희진 사태를 보며 참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글에서 2시간 짜리 민희진 쇼를 본 소감을 이미 댓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만..</p><p><a href="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475646?page=8" target="_blank">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475646?page=8</a></p><p><br></p><p> 
                                                        
                                                    </p><div>
</div><div> 이 글에서 제가 하고픈 말은 "배임"으로 포커싱이 옮겨간 희한한 이 상황에 관한 겁니다. 현재 민희진 쇼 이후 주된 포커스가 "민희진과 어도어경영진의 행동이 법적으로 배임에 해당하느냐 아니냐"로 가 있습니다. 저는 이게 매우 의아하다는 것이죠.</div><div><br></div><div>
</div><div> <b><span style="font-size: 18px;"> 사담? 넝담? 뉴진스 강탈시도에 대한 그런 발뺌이 통한다고?</span></b></div><div><b><span style="font-size: 18px;"><br></span></b></div><div> 하이브가 어도어 주변에 도는 풍문을 확인하고자 실시한 감사과정에서 확인한건, 어도어의 사내 업무일지나 문건, 카톡대화 등에서 밝혀진 바, 민희진과 민희진측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는 자회사 경영진이 하이브 평판 떨어트리기, 뉴진스를 볼모로 어도어 가치 하락시키기, 그러한 흑색작전을 통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을 헐값에 제3자(해외자본)에 매각하도록 유도하기..등을 시도했단 정황입니다...하이브는 이를 "배임"으로 규정했고, 이에 대해 민희진은 부인은 하지않고 실행하려던게 아닌 그냥 넝담, 사담이었을 뿐이라고 발뺌했고요. </div><div><br></div><div> <b>제 기준으로 저건 그냥 어도어경영진의 "흑색작전을 동원한 비정상적인 뉴진스 강탈시도"입니다. 지분이 적어 정상적인 방법으론 불가능하니 지저분한 흑색작전 방법론을 망라해 "적은 지분으로 뉴진스를 강탈할수 있는 묘안이 없을까를 열심히 모색"한 정황인 것입니다. </b></div><div> </div><div> <span style="font-size: 18px;"><b>포커스가 왜 "배임이냐 아니냐"로 가지?, 법적으로 배임에 해당하지 않으면 잘못이 없다는건가?</b></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8px;"><b><br></b></span></div><div> 저 일에 대한 제대로 된 포커싱은 당연히.... 지배주주인 모회사의 이익에 반하여 자회사 경영진이 몰래 저런 모의를 해도 되는가? 저런 풍문이 돌고 감사결과 문서로 모의한 정황이 확인되었다면 그 자회사 경영진을 모회사는 그대로 둘수가 있는 것인가?...가 되어야 합니다. </div><div><br></div><div> 주식회사의 경영진은 주주의 이익에 복무해야 하며, 지배주주인 하이브의 이익에 복무해야 합니다. 그게 주식회사 경영진의 존재이유입니다. 고로, 하이브 입장에선 당연히 있을수가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며 모회사는 저런 자회사 경영진을 당장 주총 열어서 다 날려버려야 마땅합니다. 그와 별개로 이후 저걸로 아무런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건 민희진 일당 입장에선 그냥 다행인 것이고요.  </div><div><br></div><div> 그런데 민희진이 "에이 넝담인데요, 사담을 가지고 왜?"라는 되도안한 발뺌을 한게 말도 안되게 먹혀서 지금 포커스가 희한하게  "그게 배임죄에 해당하냐 안하냐"로 옮겨가 버렸습니다. 뭔 소리냐면, </div><div><br></div><div>     <b> 법적으로 배임에 해당이 되고, 법적으로 처벌을 받으면 민희진 일당이 잘못한게 맞는데, 
</b></div><div><b>      법적으로 결국 배임에 해당이 안되면, 민희진 일당이 한 행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이고, 도리어 "하이브에 의한 피해자" 가 되는 것이다..</b></div><div><br></div><div>는 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많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목이 뭐가 중요한가요? 저들이 한 짓의 내용이 뭔가가 중요하지..<b>저걸 사담이었다고 발뺌하면? 모회사가 그냥 "아 그렇군요. 그냥 농담하셨던 거군요. 알겠습니다.계속 열심히 하세요"라고 해야 한단건지?법률적으로 배임에 해당하지 않는거면 저 역적들을 그냥 두라는건지? 말이 되지를 않죠. 곧, 역적모의를 했으나 실행까지 가지 않았고 => 실행까지 안갔으니 배임죄에 걸리지 않으며 => 배임죄에 걸리지 않으니 우린 잘못이 없고??? => 잘못없는 우릴 언플로 죽이려한 하이브가 나쁜새끼예요. ..쩝. 이게 대체 뭔 개소리죠?</b></div><div><br></div><div> 
</div><div> <b><span style="font-size: 18px;"> 월급쟁이 사장인 민희진은 방시혁과 하이브의 존재와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span></b></div><div><b><span style="font-size: 18px;"><br></span> 
</b></div><div> 본인이 인정했듯 그녀는 월급쟁이 사장입니다. 하이브는 방시혁의 세계이며 방시혁의 조직관이 관철되는 곳이고요. 방시혁의 세계 속에서 월급쟁이 민희진이 다른 생각이 있어 불만을 가지거나 개선을 요구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걸 수용하고 말고는 방시혁에 달린겁니다. 안들어 주면 그뿐인 것입니다. </div><div><br></div><div> 곧, 몸통과 바지 사이엔 넘을수 없는 선이라는게 존재하므로 한 조직에서 바지와 몸통이 공존하자면 바지는 몸통에 대한 기본적인 리스펙과 몸통의 영향력에 대한 인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민희진의 지난 인터뷰를 보아도 민희진은 자신이 하이브 시스템의 수혜를 받았으며 그 속에서 뉴진스가 성장했다는 그 사실 자체를 인정을 안해요. 민희진 쇼의 내용을 들어보면 오히려 하이브는 본인과 뉴진스를 방해했는데 그걸 뚫고 자기 힘으로 뉴진스를 지금으로 이끌었다..는 식으로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b>하나의 조직에서 몸통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바지의 운명은?</b></div><div><br></div><div> <b><span style="font-size: 18px;">민희진이 노예라고? 직장인들이라면 민희진에 공감해야 한다고?</span></b></div><div><span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font-size: 14px;"><br></span></div><div><span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font-size: 1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background-color: initial;">방시혁은 월급쟁이 사장인 민희진에게 과할 정도의 대우와 보상을 해주었습니다.</span></div><div>    1. 레이블 어도어 세워 높은 연봉 주며 대표이사 자리 줌.  
</div><div>    2. 어도어 지분 18%(풋옵션 권리 1000억) 부여.   
</div><div>    3. 어도어 경영진을 민희진 사람으로 다 바꿔 꽂아줌. 
</div><div> 금전적으로 봤을때 2번은 월급쟁이 사장에 대한 유례없이 파격적인 대우입니다. 저 수준으로 안해줘도 되요. 왜 저렇게까지나 퍼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저거 반에 반만 줘도 사실 상관이 없고, 그정도 보상으로 만족을 못하겠으면 민희진이 나가야죠. 지가 회살 차려야지.</div><div><br></div><div> 그것만해도 어이가 없는데 더 어이없는게 3번이죠. 모회사는 자회사 경영감시를 위해 자회사 이사진에 자기 사람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뭔 생각인지 민희진 사람으로 다 바꿔줬고, 저건 사실상 비정상적으로 퍼준거나 마찬가지며, 저로선 "저렇게나 퍼주니 바지 지가 뭐라도 되는양 우쭐해 이상한 작당모의까지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나 비정상적으로 퍼준 결과, 지금 하이브는 자기들이 앉힌 자회사 경영진의 비행을 적발하고도 그 일당을 바로 날리지도 못하는 웃지못할 상황에 처해버렸죠. 곧, 하이브가 앉힌 어도어 이사회가 자기를 앉혀준 지배주주의 요구를 배반하고 버티며 임시주총 안열어주니까.</div><div><br></div><div> 
</div><div>  이처럼 월급사장으로써 후한 대접을 받았으면서도 그걸 역모로 답한 민희진은 비난은 커녕 피해자 혹은 노예 란 말들로 여론의 동정까지 받고 있습니다. 매우 이상하죠? </div><div> </div><div><b><span style="font-size: 18px;"> 결론적으로,</span></b></div><div><b><span style="font-size: 18px;"><br></span> 
</b></div><div>1. 어도어 지분 80%를 가진 모회사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아치울 권리가 있습니다.   하이브-민희진 사태에 대한 1차적인 포커싱은 어도어 경영진의 비행, 즉 "뉴진스 강탈시도"에 맞춰줘야 하며 그런 경영진을 모회사가 가만 둘수 있느냐에 있어야 합니다. 법원에서 그들이 "배임죄"란 명목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해서 저 행위들이 정당해질 수는 없다는 것. 그 경우, 죄의 제목만 바뀔 뿐 "주식회사"의 관점에선 당연히 처짤릴 짓을 한거라는 사실은 변할게 없죠. </div><div><br></div><div> 
</div><div>2. 하이브는 방시혁의 세계입니다. 월급쟁이 사장인 민희진은 노예이긴커녕 그 속에서 넘치게 후한 대우를 받았으며, 그럼에도 그 속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본인의 욕구가 존재한다면 그건 하이브 내에서 방시혁과 직접적인 마찰을 일으켜가며 충족하려 할 것이 아니라 따로 나와서 자기 회사 차려서 했어야 하며 할 일입니다. 그게 월급쟁이 사장으로써의 정도요 도리입니다. 근데 민희진은 나와서 따로 차리는게 아니라 방시혁의 후한 대우를 배반하고, "흑색작전"을 통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하이브의 자산인 뉴진스를 강탈-지꺼라고 생각하는 모양-해가려는 작당모의를 했죠.</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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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똘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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